봄에는 주로 화중(상해) 부근에서 발달한 열저기압의 편서풍을 타고 서해상을 지나면서 발달한다. 이동성 고기압->저기압->이동성 고기압의 패턴을 보이며 변덕스러운 날씨를 보이는 4월이다.
이럴 경우 제주공항은 190도 방향으로 윈드시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고(저기압 후면으로는 바람이 200도 방향으로 30~40노트까지 찍힘). 김해공항은 남풍 영향으로 런웨이 18을 사용해야함(36를 사용할 때도 있는데 이 경우는 배풍성분이 10노트 이하일 때 가능. 15노트는 옵션 구매 시 가능함)
이런 저기압이 지나가는 경우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지형효과로 인해 강수가 급격히 발달할 수 있고, 심하면 뇌우까지 발생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