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예보와 수열은 닮아있다고 생각했다. 만약 인공지능이 수열을 풀어준다면?
오늘은 오전 근무라 새벽5시에 집을 나섰다. 선선한 공기가 서늘하게 느껴졌다. 온도를 보니 영상 18도였다. 얼마전 지나간 북쪽 기압골 후면으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고기압권의 맑은 날씨에서 건조하고 시원한 날씨가 나타난 것이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너무 더워 인내심이 요구됐던 날들이, 어느덧 가을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많이 바뀌었다. 동해로 물러간 한랭전선 후면으로 고기압이 한반도를 향해 확장하고 있다. 이 고기압은 점차 산둥반도쪽으로 남하하며 변질될 것이고, 건조했던 공기가 그 성질이 변하여 내륙으로 안개를 발생시킬 가능성은 높아진다. 인천, 김포, 청주 공항 등이 내일은 7마일의 시정예보를 내고 있지만, 김포공항에선 내일 모레 새벽 시정이 3마일 미만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있다. 보통 30시간 ..
바. 기상/바.4 인공지능
2017. 8. 30.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