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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 27일. 늦은 새벽 브리핑. NSC, NSW 그리고 CAVOK에 대해서 알아보자.

케이스 스터디

by 침대 맡 노트 2016. 3. 27.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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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시각은 1시 55분이네요. 2시를 향하고 있습니다. 친구와 밤 늦게 만나 양념막창, 순대막창 볶음에 자몽이슬을 먹고나니 밤 늦게 잠이 오지 않네요. 배부르면 잠을 잘 오지 않더라구요. 소화가 되기 전까지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동안 그렇게 특이할만한 기상은 없었습니다. 주로 대륙성 고기압이 변질되면서 우리나라는 일교차가 크고, 맑고, 밤 사이 복사냉각으로 시정저하가 때때로 일어나는 날씨입니다. 고기압 가장자리는 흐리구요. 오늘은 위성이나 일기도 대신 METAR와 TAF로 시작하겠습니다. 




인천과 김포공항은 새벽에 3마일 이하의 시정저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공부하고 싶은 것은 빨간색으로 칠한 단어들인데요. METAR에서 보이는 NSC와 CAVOK, 그리고 TAF에서 보이는 NSW입니다.


1. CAVOK

  • Ceiling and visibility are OK

  • 시정 10km 이상, 5,000 ft 이하 구름 없을 때, 예보에 RA, TS, FG 등 기상현상 없을 것으로 예상될 때. 이 3가지가 만족하면 CAVOK가능함.

2. NSC

  • No significant cloud

  • CAVOK과 시정 제외하고는 조건이 같다. NSC는 시정 10km 미만일 때 사용한다. 예를 들어 9999 NSC는 없다. 인천의 메다와 같이 8000 NSC는 가능하다. 

3. NSW

  • No significant weather

  • METAR가 아닌 TAF에서만 쓰이는 녀석이다.

  • 간단하다. RA, TS, FG등 기상학적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의미다.

실무를 한다면 의사결정에 있어서 그렇게 중요한 내용들은 아닙니다. 그러나 항공 기상학을 공부한느 사람으로서 단어들간의 뉘앙스를 정확히 안다면 추후 도움이 꼭 되겠죠. 이만 취침하러 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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