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상학 기호들을 공부하다가 정리하면 좋겠다 싶은 것을 발견했다. 바로 빠르게 발달하는 구름이다. 특히 시험이나 자료에서 자주 보이는 개념은 두 가지이다. 첫째는 Towering cumulus 이고 다른 하나는 Cumulonimbus이다. 사실 실무에서는 TS가 발달했냐, Icing이 있냐가 중요했다. 구름은 하,중,상층운이냐정도만 알거나, 이마저 몰라도 베이스 온탑만 알아도 됐다. 그러나 구름을 세세하게 나눠보는 것도 재밌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여 이 포스팅을 쓰게 됐다. 물론 시험준비도 될 것이다. 자료에 대한 출처는 주로 이 곳을 활용했다.
구글에서 Towering cumulus와 cumulonimbus를 검색했을 때 사실 사진상으로 구분하기 어려웠다. 이 두 가지를 가르는 기준이 확실하게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서 좀 더 구글링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towering cumulus가 동생이고 cumulonimbus가 형이다.
발달중인 적운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1. Cumulus mediocris cloud (mediocris는 moderate라는 뜻이다)
2. Cumulus congestus cloud (congestus는 accumulation이라는 뜻이다) 1
3. Cumulonimbus
발달단계로 아까 말한 두 구름을 구분할 수 있는 것이다. 당연히 기호도 다르게 생겼다. 단 1,2번 발달 구름은 기호가 같다.
앞으로 친구가 여름에 하늘을 보면서 '와 구름이 발달하고 있네. 비가 오겠다'라고 말할 때 정정해주자.
'저건 단순한 구름이 아니라 적운계열이야. 그 중에서도 towering cumulus야. cumulus mediocris cloud와 cumulonimbus cloud의 중간단계지.' (발음을 꼬아 주는 것이 핵심)
다음부터 당신은 혼자 구름을 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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