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2016년 3월 2일. 중부지역 BKN020. 오후들어 강한바람, 내일은 안개예상함.

케이스 스터디

by 침대 맡 노트 2016. 3. 2. 10:40

본문

아침부터 날씨가 흐립니다. 어제보다는 높은 기온으로 아침을 시작하네요. 겨울철의 대표적인 날씨 패턴이지요. 추웠다가 선선해졌다가 가끔 서울경기영서지역에 눈이 내렸다가 다시 추워지면서 충청전라지역에 눈이 내리는 그런 날씨입니다. 


1. 기상자료를 살펴보면 현재 중부지역은 구름이 많고,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는 패턴임.


  • 현재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은 구름이 조금 끼어있음. 그 밖은 맑음.
  • 오늘 전반적으로 제주도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으로 전국공항 대체로 맑음. 내일은 이 고기압이 일본 규슈부근으로 이동하면서 우리나라는 점차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이에 따라 밤부터 중부지역 구름 많아지겠음.
  • 만주지역에 위치한 저기압이 남동진 하면서(좌측하단), 점차 한반도 중부지역으로 기압경도력이 밀해지겠음(우측하단). 오후 들어 점차 바람이 강해지는 날씨임.  


2. 대표적인 공항별 날씨를 보면 오후 들어 바람이 강해지겠고, 일부공항은 내일 새벽부터 시정 저하가 예상됨.



  • 인천, 김포는 최대 30노트까지 바람이 튀겠음. 밤들어 바람이 잦아들면서 약한 안개가 끼기 시작하겠음.
  • 특히 청주의 경우 대표적으로 안개가 많이 끼는 공항인데, 내일 최저 1마일까지 예상하며 실링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
  • 예보에 대한 주의 여부를 맨 우측에 컬러링을 했음. 경험적인 기준으로 1마일 미만, 구름 1000ft미만은 red로 할 예정.  
  • 정리하면, 내일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남서풍이 불어들어오면서 새벽에 안개를 주의해야하는 날씨임.


3. 영향

  • 기상에 따른 특별한 제한은 없었음.
  • 어제인 3월 1일 대한항공 인천->필리핀 마닐라 항공기 바퀴의 안전핀 제거하지 않아 회황함. 정비사의 실수였음. 2015년 1월 김포->중국상하이 아시아나 항공기도 같은 문제로 회항한적 있음. 국토교통부가 지난 1월 중순부터 저가항공사들을 특별안전전검을 실시했는데, 이번 대한항공의 안전사고로 안전은 더욱 더 중요한 이슈로 부상될 것으로 예상.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