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빙의 개념과 운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오늘은 착빙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자료 출처는 항공기상청 지인에게 받은 일반기상이라는 자료인데, 300페이지가 넘습니다. 착빙부분만 요약해 봤고, 추후 난류나 산악파, 황사에 대해서도 정리해볼 생각입니다. 

착빙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할 때 다음과 같이 할 수 있겠습니다.

- 대기 온도 0~ -20도 사이에서, 과냉각 수적이 항공기와 충돌 할 시 얼음 피막을 형성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 연관된 기상현상으로는 대류운, 겨울철의 front이다

- 날개에 착빙 시 실속발생 가능, 피토관에 착빙 시 계기표출 이상현상, 안테나에 착빙 시 무선통신 두절의 우려가 있음

- 방징장치나 제빙장치를 이용해서 재빨리 착빙을 제거하거나, 빠르게 고도를 상승시켜 추가 착빙을 막아야 한다.

의아한 점은 왜 추가 착빙을 제거하기 위해 1)고도를 상승시킨다, 2)속도를 높힌다. 이 부분입니다. 

제 추측은 속도를 높일 시 과냉각 수적이 항공기 표면에 머무르는 시간을 적게 하기 위함이며(저속기가 고속기보다 착빙이 잘 생기는 이유)

고도를 높인다는 의미는 1)기상현상에서 벗어나거나 2)-20도 미만 고도까지 올라가거나 (이 고도에서는 주로 과냉각수적이 아닌 빙정형태로 있기 때문에, 확실히 빙정형태들을 관측할 수 있는 고도는 영하 40도 입니다. 그래서 자료에서도 영하 40도 미만에서는 착빙이 드물게 생긴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If I'm wrong, please correct me by all mea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