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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로 예비군 가는 길

케이스 스터디

by 침대 맡 노트 2016. 3. 2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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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날(21MAR)

- 현재 기차에 탑승하여 이동 중입니다. 논산근처를 지나고 있는데 시정이 좋지 않네요. ​


촬영시각은 09:59분 이었습니다.


- 광주 송정역 바로 앞에서 1000번 버스를 탑니다. 구글 검색 결과 이 버스가 후문으로 간다고 합니다.

- 잘도착해서 훈련진행 중입니다. 같은 특기 일년 선배들도 뵈었습니다.

- 전에 모셨던 선배님과 면담을 가졌습니다. 현재 기상대장님이십니다.

- 예비군에서 꼭 필요한 준비물은

실내화 : 구비되어 있지 않은 경우 군화신고 세면해야 함
시계 : 핸드폰 압수 당하면 시간 알기 어려움
귀마개 : 사격시 제공되지 않으면 귀아픔(보통은 제공됨). 같은 룸메이트가 코골 시 필요함
읽을 책 : 핸드폰 압수당하면 할게 없음. 준비중인 시험관련 책도 가져가면 좋음.
드라이기 : 젖은 머리로 눕기 어려운 사람은 필요함.
볼펜 : 적어낼 것이 있을 때 유용함

- 동네 예비군 동대에 당해년도 교관여부 문의 할 수 있음. 단 일년에 두번 해야한다고 함. 천안에서 광주가는것보다 이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생각함. 같은 특기 예비군 선배에게 이 정보를 얻음.


둘째 날 (22MAR)


- 06:52분 아침 세면 중 창밖을 보니 한치앞도 안보일 정도로 안개가 자욱함. 현재 광주공항 메다는 800m로 하프마일임.

- 안개가 걷힌 후 OZ항공편 랜딩 목격함. 티웨이 항공편도 무사히 착륙.

- 가스체험실에 들어가 매캐한 냄새와 오랜만에 마주함. 


셋째 날 (23MAR)

- 마지막 날이 밝았습니다. 6시 30분 기상. 오늘은 특기교육받는 날. 기상특기들은 일기도를 그리거나 자체교육을 실시합니다.

- 어제 광주기지 타프로는 1마일까지 예상했었는데 현시각 시정 4000m네요. 일출이 시작됐기 때문에 안개는 더 발달하지 않을듯함.



- 지상일기도를 그림. 머리가 아닌 몸이 기억하고 있음. 일기도의 핵심은 정확도보다 트렌드를 알 수있게 예쁘게 그리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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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지내 버스를 타고 광주송정역으로 향했음. 선배에게 커피를 얻어마시고 케텍스 탑승. 대전충남출신들은 예비군비로 6~7만원 준다길래 케택스 재빨리 예약함. 천안아산역까지 한시간 소요. 만일 무궁화 탔으면 세시간 소요. 이번 예비군도 좋은 사람들 만났고 무사히 지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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